황희 문화부 장관 게임계와 첫 소통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이후 게임업계와의 첫 간담회를 갖고 소통에 나선다. 

문화부 주간계획에 따르면, 19일 장관 주재의 게임업계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황 장관이 취임 이후 첫 게임업계와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지 역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황 장관은 앞서 취임 당시 ‘문화 뉴딜’을 강조하며 디즈니랜드 같은 게임 테마 공간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게임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테마파크 조성을 비롯,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

일각에선 황 장관이 그간 게임업계와 접점이 부족해 좋은 평을 받지 못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간담회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당장의 현안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정책 방향성을 가늠할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이카루스 이터널’ 18일 론칭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18일 ‘이카루스 이터널’을 출시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앞서 홍보모델로 배우 마동석을 기용해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명 IP를 활용한 MMORPG의 흥행 사례가 많았던 만큼 이 작품 역시 준수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라인게임즈는 물론 원작 IP 보유업체인 위메이드까지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이 회사가 준비 중인 라인업 전반의 기대감도 배가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라인게임즈는 지난 2019년 ‘엑소스 히어로즈’ 이후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카루스 이터널’을 시작으로 다시 존재감을 부각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넥슨 ‘카트 러쉬플러스’ 블랙핑크 지수와 콜라보

넥슨(대표 이정헌)은 19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블랙핑크 지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갖는다. 지수가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와 아이템이 작품에 도입된다.

시장에서는 인기 스타와의 콜라보를 통해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콜라보를 통해 상위권 순위 경쟁에 재참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회사는 근래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갖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시장에서는 콜라보를 통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로도 이색적인 콜라보가 이뤄지며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