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현 줌인터넷 대표.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

줌인터넷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성현 전 두나무 핀테크 사업총괄을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뉴욕대학교(NYU)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씨티뱅크, 스턴밸류매니지먼트, 딜로이트컨설팅, 베인앤드컴퍼니 등 글로벌 금융 및 컨설팅 기업에서의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특히 업비트와 증권플러스를 서비스하는 핀테크 업체 두나무에서 핀테크 사업 총괄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줌인터넷은 신임 대표 체제에서 기존 포털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과 테크핀 기업 프로젝트바닐라를 아우르는 테크핀 플랫폼 기업으로서 성장해 갈 계획이다.

이성현 대표는 “향후 줌인터넷의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더 빠른 조직으로 변화하고 효율적인 업무 방식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줌인터넷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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