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직 한국 커뮤니티만을 위해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 개발팀과 블리자드코리아가 함께 준비한 2가지 한국 테마 스킨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한국 전통문화, 설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양한 스킨을 꾸준히 선보이며 한국 문화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꾸준히 알리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인 개발자가 직접 나서서 콘텐츠 개발 배경을 설명하며 국내 팬들과 적극 소통하려는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2019년에는 게임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전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게임 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애쉬 스킨인 ‘호랑이 사냥꾼’과 에코 스킨인 ‘까치’ 등 2가지 한국 테마 스킨이 새롭게 게임에 추가된다. 두 스킨은 5일 시작하는 ‘하얀 소의 해’ 설날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3년 연속 한국 스킨 제작 배경 영상에 참여한 이학성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영상을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가 지닌 예스러움과 그 아름다움을 오버워치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에 알리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다양한 의견과 조언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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