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e스포츠는 29일 e스포츠 대회 플랫폼인 '게임의 민족'을 통해 e스포츠 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국의 많은 대학과 e스포츠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2021년 첫 대회로 한성대학교와의 협업과 린백, 녹스게이밍의 지원을 바탕으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온라인 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SGAe스포츠의 별도 후원과 게임의 민족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2월 14일까지다. 예선전은 2월 17일, 18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6시에 진행된다. 결승전은 유명 오버워치 스트리머와 함께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2월 20일 19시에 시작된다. 총상금은 70만 원으로 우승팀 30만 원, 준우승팀 20만 원, 3위와 4위 팀에게 각각 10만 원씩 지급된다. 

또 유통 경쟁력 확보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홈페이지 플랫폼 구축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이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고 프로게이머를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2020년보다 더 다양한 종목과 많은 리그를 구축할 것을 예고했다.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와 같은 신생 종목들에 대한 대회 진행도 심도 깊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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