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한 LCK 최초 시도 … 프렌차이즈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될까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프로팀 ‘농심 레드포스’가 20일부터 LCK 최초로 2021년 연간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시작 직후 많은 팬이 몰리며 현재 품절돼 농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연간회원 모집은 선착순 50명까지만 가입이 가능해 인원수를 늘려달라는 팬들의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십 가입을 완료한 팬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LCK 프렌차이즈 팀 중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인 만큼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다양한 굿즈가 제공되고, 연간 2회 팬 미팅이 이뤄지는 점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연간 회원권 가격이 6만 원으로, 저렴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심 외 다른 LCK 구단 팬들은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도 이러한 모델을 도입하길 바랐다. 선수와 팬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간회원들은 가입 시 본인의 이름이 프린팅된 멤버십 카드, 비하인드 엽서, 마스크 등 차별화된 굿즈를 준다. 선수단 전원 싸인이 들어간 창단 기념 티셔츠 등 굿즈들로 구성된 웰컴 패키지도 받는다. 농심의 인기 제품들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도 받을 수 있다.

웰컴 패키지 외에도 시즌 별로 연간회원 대상 시즌 별 팬 미팅, 선물 세트 제공, 비하인드 포토카드 등 1년 동안 주기적으로 연간회원에게만 공개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28일 공개 예정인 농심 레드포스 스토어에서 모든 제품을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사전판매에서 매진되었던 유니폼을 포함한 여러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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