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2일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문화재청 등의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꾸준히 진행해 온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의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2020년 왕실 유물의 보존처리 지원 및 학술연구 지원을 비롯해 국내 근현대 유물의 긴급구매 및 전시 지원, 청소년 대상의 문화재체험 교육 등을 위해 8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추가로 기부금을 내놓았다. 이로써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에 후원한 누적 기부금은 총 9년간 약 70억 원에 육박한다.

라이엇 측은 코로나 19 상황의 제약으로 국외 소재 문화유산 환수 및 보존처리가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힘주어 이어가겠다는 의미라 설명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한국 서비스 진출 직후인 2012년부터 ‘게임은 문화다’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한국 문화의 뿌리인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지원과 보호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외 문화재의 환수 등에 있어 기업으로서 드물게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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