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9일 '제57회 무역의 날'에서 '7000만 달러(한화 약 759억 원)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은 작년 5000만 달러(한화 약 542억 원)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1년 만에 2000만 달러(한화 약 216억 원) 이상 수출 실적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은 현재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북미를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무역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시장 개척,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공헌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일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에픽세븐의 서비스를 주도했던 임직원 두 명이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픽세븐의 서비스를 총괄한 권익훈 본부장은 국무총리표창을, 모바일게임 사업1실의 정미나 과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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