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탐방-컴투스] 버디크러시·스카이랜더스도 눈길...내년부터 차례로 출시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올해 지스타에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필두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특히 유명하며 국내외 전역에 많은 유저층을 보유했다.

컴투스는 지스타를 통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버디크러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를 선보인다. 각 작품 모두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다.  이 작품은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몬스터를 소환해 나만의 팀을 구성하고 성장시켜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또 이 작품에선 상대방의 스킬을 받아 치는 카운터 시스템과 단번에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소환사 스펠 등 다채로운 전략 요소가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대전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대표작 IP 활용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아울러 이 작품에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수 많은 몬스터들과 속성별 상성, 룬 성장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장르에 맞게 구현됐다. 이 작품은 앞서부터 시장의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중인 21일 작품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도 시작한다. CBT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이뤄진다. 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CBT를 통해 작품 출시 전 최종점검을 갖는다. 이 작품은 내년 2월에 글로벌 론칭된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을 필두로 컴투스가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을 통해 향후 이 회사가 선보일 다른 ‘서머너즈 워’ 판권(IP) 활용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외에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개발 중에 있다.

‘버디크러시’는 골프의 스포츠 재미와 캐주얼 요소를 접목시킨 신개념 팬터지 골프 게임이다. 애니메이션 풍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캐릭터와 스토리를 강조했다. 아울러 타이밍에 맞게 시원한 스윙을 펼치는 등 짜릿한 타격감을 느낄 수도 있다.

# 골프와 캐주얼 재미 결합한 ‘버디크러시’

이 작품에선 오토 및 시뮬레이션 모드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골프를 잘 모르는 유저 역시 쉽게 플레이 규칙 등을 숙지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라이브 매치도 지원돼 다른 유저들과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여기에 이 회사가 다른 작품인 ‘골프스타’를 통해 장기간 골프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가진 점도 긍정적 요소다. 그간 누적된 서비스 경험이 이 작품에도 온전히 반영돼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과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스타를 통해 영상이 공개되는 ‘골프스타’는 내년 1분기 글로벌 론칭된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도 관심을 끈다. 이 작품은 유명 IP인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게임이다. ‘스카이랜더스’는 2011년 첫 출시가 이뤄졌고 이후 콘솔, 모바일 등을 통해 총 11개 작품이 론칭됐다. 뿐만 아니라 게임 IP를 활용한 TV 시리즈 방영도 이뤄졌는데 데이터임 애미상과 애니상 후보 등 여러 수상을 기록했다.

#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도 눈길

이러한 유명 IP와 컴투스의 개발력이 결합해 탄생한 작품인 것. 이 작품에서 유저는 악당 카오스를 무찌르고 스카이랜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리즈 원작업체인 액티비전에서 직접 감수한 오리지널 스토리가 갖춰져 보다 깊게 몰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에선 상대방의 허를 찔러 전세를 역전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인내력이 깎인 적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데 이때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것. 또한 특정 버스 스킬과 공격 스킬을 연계하면 특별한 효과도 발생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차오르는 마나 게이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전략적 전투 펼쳐야 한다.

이와 함께 이 작품에선 총 10개 속성의 스카이랜더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스카이랜더는 각성하게 되면 더욱 멋지게 외형이 변화된다. 이 외에도 전세계 유저들과 길드를 꾸려 함께 성장해 나갈 수도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2월 북미와 유럽에 론칭이 이뤄졌다. 이후 국내에선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게임관련 영상이 지스타에서 공개된 후 내년 중 작품 국내 출시가 이뤄지는 것. 이 회사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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