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과정 교육 이수한 인재와 블록체인 기업 취업 매칭데이 성사

2019년에 열린 취업설명회
2019년에 열린 취업설명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0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블록체인 세미나 및 취업설명회'가 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한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된 이번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은 서울과 대전, 대구에서 6개월 동안 집중 교육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인플러그, 미디움, 수퍼트리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블록체인 기반기술과 시스템, 프로젝트 기획 등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해 블록체인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코딩을 비롯한 실무교육도 이수해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양성 과정에 실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블록체인연구교육원의 도상혁 사무총장은 "국내 블록체인 산업 확대로 블록체인 관련 절대 인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사명감을 갖고 인력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업들이 좋은 인재를 많이 선발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취업설명회에 앞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현재 블록체인 업계의 가장 큰 화두인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향후 전개방향과 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특별 강연이 열린다. 기조연설에는 금융감독원의 이해붕 부국장을 초청, '특금법 이후 가상자산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기업의 새로운 투자형태로 급부상하고 있는 'STO'와  특금법 시행 이후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진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 기자 qkek619@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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