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14일 소프트뱅크 그룹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로부터 400억 달러(한화 약 47조 3560억원)에 Arm리미티드를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Arm 인수가 두 회사는 물론 고객, 산업 전체에 막대한 이익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또 자사의 GPU와 AI 기술로 Arm의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의 지분을 10% 미만으로 소유하며 장기적 성공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인수한 Arm은 영국의 반도체개발업체로 애플, 삼성전자, 퀄컴 등 대기업에 자사 기술을 공급해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Arm의 반도체 설계기술을 확보하게 돼, 인텔과 AMD 등 데이터센터 칩 강자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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