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30일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의 버츄얼 유튜버 ‘세아(SE:A)’의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위해 체결된 계약이다. 세아는 지난 2018년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 홍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탄생한 버츄얼 유튜버다. 이후 현재까지 ‘세아 스토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약 6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아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시즌2’로 명명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방송 진행방식을 바꿨다. 7월 말까지 라이브 방송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뒤 8월부터 정식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샌드박스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향후 세아 스토리를 함께 기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