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의영웅' 구글 출시… ‘네바에' 스팀 및 스위치 발매 앞둬

인디크래프트운영사무국은 지난 26일에 종료한 ‘2020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 게임쇼’ 전시작 중 ‘한국사 RPG 난세의영웅'와 ‘네바에(Nevaeh)’가 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난세의영웅’은 한국사를 소재로 제작된 모바일 RPG다. 구글플레이에 7월 2일 출시된 작품이다. 인문계열 대학생 2명이 개발한 이 작품은 제목처럼 ‘한국사 대중화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내세웠다. ‘경험한 것은 잊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선사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한국사를 배경으로한 시나리오형 턴제 전투방식을 갖췄다.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 에서 게임을 전공한 개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와 다양한 게임적 요소를 지녔고 철저한 고증을 통해 한국사 지식을 담아내 주목 받았다.

1인 개발자 알페라츠가 개발한 '네바에’도 게임 전문 퍼블리셔 CFK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와 PC게임플랫폼 스팀으로 9월 25일 글로벌 동시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2020 인디크래프트’ 전시에서도 B2B, B2C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은 빛과 어둠을 테마로 한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어둠속에 숨어있는 몬스터와 각종 트랩들을 게임 속에 녹아들어잇는 빛과 어둠을 활용해 극복해 나간다. 빛이 있는 곳에선 검은 오브젝트가 있고 어둠이 있는 곳에선 하얀 오브젝트들이 나타난다. 빛과 어둠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나아가는 형태다. 그림자로 변한 마을 사람들을 구해내면 서브 퀘스트를 받아 얻게되는 보석으로 각종 스테이터스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작품의 테마인 빛과 어둠, 흑과 백의 대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모노톤의 그래픽으로 구성됐다. 첼로나 피아노 위주의 음악으로 작품의 동화같은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고 밝혔다. 현재 스팀에서 데모버전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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