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V14-ADA, V15-ADA.
레노버 V14-ADA, V15-ADA.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는 비즈니스 노트북 레노버 V 시리즈 ‘V14-ADA’와 ‘V15-ADA’ 두 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0.5kg 가벼워진 무게로 구성됐다. 최대 2.4mm 두께, 최대 7.5mm 베젤로 한층 얇아진 외관이 완성됐다.

AMD 라이젠 3가 탑재됐으며 NVMe PCle SSD와 DDR4 메모리를 통해 프로세스 처리에서 기존 SATA SSD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했다. 이전 대비 두 배 이상의 퍼포먼스와 일반 PCle보다 20% 이상 빠른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지원한다. DDR4는 DDR3 대비 약 100% 빨라진 속도로 다중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보다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발휘한다.

35.56cm 14형의 V14-ADA와 39.6cm 15.6형의 V15-ADA는 풀HD 해상도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눈부심 방지 처리가 더해져 밝은 조명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180도로 펼칠 수 있는 힌지로 업무, 영화 시청 등에서의 화면 공유가 편리하다.

HD 웹캠 및 돌비 오디오 인증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비즈니스 사용자의 원활한 웹 회의를 지원한다. 돌비 프리미엄 오디오는 노트북 볼륨 출력을 왜곡 없이 최대화해 선명하고 디테일한 음향으로 몰입감 넘치는 입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두 제품 모두 더욱 강력해진 보안 성능으로 필요한 데이터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TPM 2.0 펌웨어는 온보드 데이터 변조를 방지하고 PIN을 보호하며 메모리를 암호화해 안정성 면에서 더욱 강력해졌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 V14-ADA와 V15-ADA 제품은 이전 대비 더 얇아진 베젤과 휴대성이 특징으로 고성능 프로세서까지 겸비해 외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픈마켓에 선보여 직장인을 비롯해 대학생들에게도 폭넓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레노버 요가슬림 7 슬레이트 그레이.
레노버 요가슬림 7 슬레이트 그레이.

한국레노버는 초슬림 프리미엄 노트북 ‘요가 슬림 7’도 발매했다. 최신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와 최대 16GB 메모리, 1TB 저장장치 장착이 지원된다. 14인치(35.56cm) 및 15.6인치(39.6cm) 모델은 각각 14mm대와 15mm대 두께로 구성됐다.

10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은 최대 500니트(nit) 밝기의 4K UHD IPS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통해 4K HDR 영상을 수월하게 편집하거나, 엔비디아 지포스 MX350 GPU로 트리플 A급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장착한 모델은 최대 300니트 밝기를 제공하는 FHD IPS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이전 모델 대비 59% 빠른 그래픽 성능을 자랑하는 AMD 라데온 그래픽이 탑재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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