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과 다양한 전투 콘텐츠 결합한 MMORPG…정식 출시 기대감 ‘후끈’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온라인 게임 ‘엘리온’의 서포터즈 사전체험을 진행했다. 사전체험을 통해 이 회사는 수준 높은 액션의 재미와 다채로운 경쟁 콘텐츠 등을 제공했고 향후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 작품 사전체험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무엇보다 화끈한 액션이라 할 수 있다. 유저의 눈길을 사로잡는 스킬 등을 활용해 적을 공격하며 물리칠 수 있는 것. 가령 워로드로 작품을 즐기게 되면 둔기를 휘두르는 일반적인 공격 외에도, 회전하며 다수의 적을 한 번에 공격하는 회전격, 총 3번에 걸쳐 방패로 적을 후려치는 방패 연타, 적에게 부딪혀 피해를 입히는 돌파 등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워로드는 회전격 스킬로 다수의 적을 한번에 공격할 수 있다.
워로드는 회전격 스킬로 다수의 적을 한번에 공격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본 스킬 만으로도 심도 깊은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지원돼 자신에게 맞는 액션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작품의 스킬 및 전투 양상은 유물, 각인, 룬스톤 선택 등으로 크게 달라진다. 이 중 하나인 유물 부문을 설명하면 자신이 보유한 유물력에 맞춰 기술을 강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워로드의 스킬 중 하나인 회전격을 유물력을 사용해 강화하면 회전 공격 중 피격 대상을 캐릭터 근처로 끌어 올 수 있다. 반면 다른 선택을 하게 되면 회전 공격 중 원거리에 있는 상대에게 둔기를 던져 공격할 수 있다.

이 중 전자는 이른바 몰이사냥을 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며 후자는 중거리 이내에서 적을 견제하며 싸울 때 적합하다. 또 방패로 아군을 엄호하는 이른바 탱커형 캐릭터가 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이 작품에는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스킬과 유물을 통해 달라지는 효과 등이 존재한다. 또한 룬 스톤 등을 활용해 특정 능력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

기술을 강화하는 등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기술을 강화하는 등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논타깃팅은 이 작품의 재미요소를 배가시킨다. 논타깃팅은 간단히 말해 공격을 실제로 맞아야 피해가 들어오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적의 이동을 예상하고 공격을 사용해야 한다. 역으로 적의 강력한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하고 틈을 노려 피해를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유저는 전투 중 보다 깊게 몰입하며 통쾌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킬을 연계한 콤보 역시 액션의 재미를 살린다. 자신에게 맞게 강화한 다양한 스킬 등을 상황에 맞춰 사용하며 연속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이 가능한 것. 가령 워로드는 돌파 스킬로 적에게 빠르게 접극하는 것과 동시에 선제 공격을 가하고 이후 지각 변동으로 적을 눕힌 후 방패압도로 강력한 마무리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각 상황에 맞는 전투 방식을 사전에 프리셋으로 설정해 상황에 맞춰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츤 '엘리온'의 또 다른 매력이다.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츤 '엘리온'의 또 다른 매력이다.

PVP, RVR 등 다른 유저와의 경쟁 및 협동도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혼자 즐기는 훈련장 외에도 악령의 성, 격전의 협곡, 마갑기 공장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존재하는 것. 특정 맵이 아니라 오픈된 월드에서 펼치는 이른바 필드쟁 요소 역시 ‘엘리온’에서 즐길 수 있다.

더욱이 각 전투마다 규칙 및 플레이 방식이 달라 신선한 재미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또한 이 작품의 다양한 전투 모드는 앞서 설명한 화끈한 액션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한다.

액션과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 외에도 '엘리온'은 충실한 MMORPG의 기본기를 갖췄다.
액션과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 외에도 '엘리온'은 충실한 MMORPG의 기본기를 갖췄다.

이번 서포터즈 사전체험에서는 액션과 전투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고품질의 3D 그래픽은 보는 재미를 높였다. 또 기본적인 캐릭터 이동에도 윙 슈트를 달고 하늘을 날거나 보드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소환수 및 낚시 요소가 존재해 자잘한 재미를 줬다. 아울러 장비에 따라 캐릭터 외형이 바뀌거나 강화되는 등 RPG의 재미도 충실히 제공했다.

결론적으로 ‘엘리온’의 이번 서포터즈 사전체험은 강점인 화끈한 액션과 다채로운 전투 모드를 빠짐 없이 보여주며 향후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작품이 특징으로 내세우는 부문 외에도 충실한 기본기와 재미를 갖췄음을 엿볼 수 있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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