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0 e스포츠 심판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갖고 전문 인력 배출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지원자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8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나흘간 20시간에 걸쳐 교육 및 시험에 참여해 e스포츠 심판으로서 익혀야 할 종목 규정의 이해, 업무 매뉴얼, 이슈 상황 대처 등을 교육받았다.

e스포츠 심판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마친 8명에게 수료증과 케스파(KeSPA) 심판 배지가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에 견습심판으로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앞으로 e스포츠 심판 양성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심판 급수 체계를 정립하는 등 e스포츠 전문가 양성에 계속 힘쓸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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