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ThinQ(시리즈명 NANO87)’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며 기존 ‘LG 울트라HD TV AI ThinQ’에 이어 1등급 TV 모델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LG 나노셀 TV는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LCD TV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주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했다. 시야각이 탁월한 IPS 패널로 1초에 12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 영상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또 ‘돌비 비전 IQ’ ‘HDR10’ ‘HLG’ 등 다양한 포맷의 HDR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된다.

LG전자는 19일까지 전국 LG 베스트샵,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 등에서 65·55형 신제품(모델명: 65NANO87, 55NANO87)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 국내 OTT 서비스 ‘왓챠플레이’ 6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 출하가는 244만원(모델명: 65NANO87), 159만원(모델명: 55NANO87)이다. 내달에는 75형(모델명: 75NANO87)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LG 나노셀 AI ThinQ 신제품은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의 으뜸 효율 가전제품 환급대상 품목으로 환급 재원 소진 시까지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 HE 마케팅담당 상무는 “ ‘LG 울트라HD TV AI ThinQ’에 이어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ThinQ’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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