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는 전자사전 솔루션 ‘디오딕’을 삼성 인공지능(AI) 음성 서비스 ‘빅스비’와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삼성 AI 서비스 ‘빅스비 캡슐’에서 음성 명령으로 사전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능은 “미니 사전에서 영어 프리퀀시를 찾아줘”, “미니 사전에서 목록 보여줘” 등의 음성 명령에 즉시 반응한다.

사전 검색은 대부분 영단어를 입력해 뜻을 검색하거나, 한글을 입력해 영단어를 검색하는 반면, 빅스비를 통한 음성 사전 검색 기능은 영어 알파벳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글자를 몰라도 발음만 할 수 있으면 사전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한국어로 “미니 사전에서 일본어 아리가또 찾아줘” “미니 사전에서 중국어 니하오 검색해줘” 등과 같이 한국어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검색도 가능하다.

‘디오딕’은 현재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전 모델에는 기본탑재 됐으며 삼성 갤럭시스토어를 통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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