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순술과 구화법을 위한 한국어 화자 입모양 데이터셋' 대상

셀렉트스타(대표 신호욱)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공동으로 '2020 인공지능 데이터셋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독순술과 구화법을 위한 한국어 화자의 입모양 데이터셋'을 제안한 SuperBE 팀(성보람·김은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람의 입모양만으로 의미를 알아낼 수 있는 ’립넷(LipNet)‘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뒤로 '상반신 자세 특징 데이터셋'을 제안한 척추요청팀(김무성·김현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빈칸추론 데이터셋'을 제안한 백야정통팀(강신환·정호용)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기반의 감성글 데이터셋'을 제안한 인스타갬성터짐팀(안영진·김슬기·김우정·김희아·배현진·백승주·양희준·운봉영·조원익·조새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개발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데이터셋과 그 활용 예시들을 제안하는 것이 개최 핵심이다. 무엇보다 크라우드소싱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의 대중들을 통해 수집,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안하는 게 선정 기준이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바일 크라우드소싱으로 수집 및 가공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앱 '캐시미션'의 2만여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AI 기업들이 요청한 데이터 수집 및 레이블링을 수행, 보상을 받아가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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