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49억원 전년 동기 대비 21.5% ↑… 글로벌 출시작으로 흥행 도모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1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62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억1400만원으로 2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1억7700만원으로 25.3%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는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빛의 계승자’ 등 기존 스테디셀러 들이 견조한 사업수익을 내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신작들을 앞세워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주요 스테디셀러 작품 중 하나인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8월에 일본과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시리즈(겜프야)는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판권(IP)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10월엔 모바일 게임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랜덤 디펜스 RPG 장르다. 글로벌 레이싱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젝트 카스 고’도 10월에 선보인다. 실제 전 세계 유명 트랙을 구현했으며 50여 종의 레이싱카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게임성을 갖춘 참신한 신작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게임 사업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업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간 효율성 및 시너지를 제고하여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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