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이 실적 견인…기존 작품도 안정적 성과 유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04% 오른 73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4% 상승한 2414억원, 당기순이익은 162% 개선된 19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실적개선과 관련해 모바일 게임 호조와 온라인 게임 안정성적 성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리니지2M’의 출시효과가 반영된 모바일 게임이 성적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작품별 매출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이 55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리니지M’은 2120억원, ‘리니지2M’은 3411억원을 거뒀다. 온라인 게임 부문에선 ‘리니지’ 448억원, ‘리니지2’ 264억원, ‘아이온’ 101억원, ‘블레이드&소울’ 196억원, ‘길드워2’ 125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이 회사는 한국에서 6346억원을 거뒀다. 북미와 유럽에선 190억원, 일본 129억원, 대만 118억원을 벌었다. 로열티 매출은 528억원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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