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흑자 전환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7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83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하며 2014년 상장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성과와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퍼즐게임 ‘안녕! 용감한 쿠키들’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경우 지난 2월 전 세계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고 3월에는 이용자 수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출시된 지 3년 6개월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국내외 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1분기를 넘어 2020년도 전체 실적을 턴어라운드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쿠키런 판권(IP)의 확장과 신규 IP의 발굴이란 투 트랙 전략으로 게임 라인업 다각화 및 매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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