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독설 여파에 하락장…코로나19 치료제 논란도 악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로 증시가 한 차례 휘청인 이후 뒷심이 빠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대한 논란과 함께 전 세계 경기 침체 지속 전망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증시 분위기를 따라 막판 뒷걸음질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약세를 보이는 하락장으로 한주를 보내게 됐다.

2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3포인트(1.68%) 하락한 632.96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약세 전환하며 전주 대피 소폭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4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와 파티게임즈 외에 플레이위드, 게임빌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조이시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32%(400원) 상승한 1만 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2%(65원) 떨어진 1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72포인트(1.34%) 하락한 1889.01포인트에 마쳤다.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약세 전환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5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1%(8000원) 떨어진 65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4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4%(1800원) 상승한 9만 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약세 전환하며 한주를 마쳤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2%(700원) 오른 7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600원 상승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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