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모바일' 11위·'라그나로크 택틱스' 상승세…유저 평점 4점대 호평

지난달 31일 나란히 출시된 ‘블레스 모바일’과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각각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초반 순항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시된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과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택틱스’가 각각 중위권 이상의 매출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작품이 모두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순위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이시티가 출시한 ‘블레스 모바일’은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1위, 애플 앱스토어 18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론칭 첫 날 애플에서 매출 14위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일에는 구글에서 73위를 기록하며 양대마켓 집계가 시작됐다. 2일에는 23위로 구글 순위가 급등했으며 이후 점진적인 순위 상승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기준 이 작품은 11위로 10위권 내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구글에서 평점 4.2점(5점 만점)을 받고 있는 것.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손쉬운 커스터 마이징 시스템 등이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비티가 출시한 ‘라그나로크 택틱스’는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 작품은 출시 첫 날 애플에서 매출순위 32위를 기록했다. 구글에서는 출시 3일차인 2일부터 집계가 이뤄졌다. 당시 이 작품은 95위의 순위를 기록했다. 이후 이 작품은 완만히 순위를 올렸고 전날 기준 5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40위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순위만을 놓고 살펴보면 중위권으로 다소 아쉬운 수치나 전략 게임이라는 장르 특징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그간 출시된 전략 게임 중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게임이 없는 것은 아니나 대부분 중위권 가량의 성적을 보였던 것. 전략 중에서만 살펴보게 되면 이 작품은 이날 오전 기준 구글 매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저들의 평가 역시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구글 평점 4.2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 ‘라그나로크’ 판권(IP)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전략적 시스템 등이 유저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두 작품 모두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 순위 상승 및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