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레볼루션' 500일 맞이 공세 6위 반등…'V4' 약세 전환하며 8위

'하스스톤'

4월 첫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선두권이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한주였다. 하위권에서 비교적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긴 했으나 전체 분위기에는 영향력을 미치진 못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한 주간(3월30일~4월5일) 점유율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48.84%를 기록했다. 점유율이 강보합세를 보이긴 했으나 총 사용량 시간은 감소하는 양상이 반복됐다.

상위권에서는 미묘한 순위 변동이 있었으나 사실상 지난주와 동일한 경쟁 구도가 그대로 이어졌다. ‘리니지2’와 ‘리니지’가 순위를 바꾸며 각각 11위와 12위를 차지했고 ‘블레이드&소울’과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서로 자리를 바꿔 각각 18위, 19위를 기록한 게 전부였다.

중위권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21위를 차지했다. 반면 ‘몬스터헌터: 월드’가 6계단 떨어진 26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하위권에서는 ‘하스스톤’이 6계단 상승한 43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오는 8일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발매에 앞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5계단 하락한 50위로 순위권 이탈 조짐을 보였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한 작품들 없이 기존 인기작들의 자리 싸움이 계속되는 한주였다. 기대작 ‘블레스 모바일’이 출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로 순위권 진입 여부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1,2위는 그대로 이어진 가운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AFK아레나’와 ‘A3: 스틸얼라이브’는 각각 한 계단씩 밀리며 4,5위를 기록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두 계단 상승한 6위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 서비스 500일을 맞아 공세를 펼친 효과로 풀이된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은 3주 연속 7위를 기록했다.

‘V4’는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8위로 약세 전환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주와 동일한 9위로 순위를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AFK 아레나’가 5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리니지2M’이 2위로 올라서면서 순위를 회복했다.

원스토어에서는 ‘왕이되는자’가 돌연 선두에 올랐다. ‘피파온라인4M’은 한 계단 하락한 2위로 한주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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