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코로나19 사태 임직원 지원 일환으로 초중고 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제공했다.

NHN은 오는 10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업무 방식과 마찬가지로 월요일(4월 6일)과 목요일(4월 9일)은 최소한의 업무 점검 및 협업을 위한 일종의 ‘협업데이’로 간헐적 출근을 진행한다. 출퇴근 시간을 따로 두지 않는 자율 출퇴근으로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신부와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은 원칙적으로 10일까지 재택근무를 하도록 유도한다.

NHN은 임직원 가족을 위한 조치에도 힘쓰고 있다.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정에 개학 준비를 위해 마스크(자녀당 10개)와 손소독제(2개)를 발송 완료했다. 해당 지원 규모는 마스크 7000여개, 손세정제 1400여개다.

이 회사는 앞서 사태 초기, 대구·경북 지역 거주 직원들의 가족 정보를 빠르게 취합해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한 바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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