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 에피소드 업데이트...내달 메인 스트림 챕터1 완결 목표

넥슨이 ‘카운터사이드’ 봄맞이 업데이트 이후의 콘텐츠 수급 우려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26일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에 새로운 에피소드 ‘크로스로드 - [오퍼레이션: 패스파인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봄맞이 업데이트 ‘꽃길 페스티벌’을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내달 2일까지 이벤트 에피소드 ‘마지막 벚꽃이 피는 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매출 순위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며 정체된 양상을 보여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넥슨은 새 에피소드 ‘오퍼레이션: 패스파인더’의 추가를 예고하며 콘텐츠 수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퍼레이션: 패스파인더’ 에피소드는 3주간 진행되며 티켓과 같은 입장 제한이 아닌 ‘이터니움’을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간 동안 에피소드 완료 보상으로 ‘교차원석’을 수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벤트 채용 및 상점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회사는 내달 초 메인스트림 에피소드 ‘EP.5 테라사이드(하)’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메인스트림 챕터 1의 마지막장으로, 이를 통해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한 차례 정리할 예정이다.

메인스트림 에피소드는 5개 액트로 이뤄졌다.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에피소드 중 스테이지, 컷신 일러스트, 텍스트 볼륨 등에서 최대 분량의 구성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내달 중 메인스트림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연봉협상, 절전모드, 제작 시스템 등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닛 밸런스 조정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획득한 유닛에 대한 이야기와 전용장비를 제공하는 ‘카운터케이스’의 업데이트도 이어나간다. 우선 26일 경찰청 소속 캐릭터의 카운터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하트베리를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는 유저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아쉬웠던 내용들의 수정 작업이 다수 진행된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추진력 있는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공급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를 통해 매출 순위 등의 지표 측면에서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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