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저대상 온라인 쇼케이스ㆍ20일부터 CBT…유저와 적극적 소통

조이시티가 ‘블레스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행사를 통해 작품 콘텐츠 및 서비스 방향 등을 유저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이후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막판 담금질을 마무리한다.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10일 작품 카페를 통해 ‘블레스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13일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행사 전날까지 유저들의 사전 질문을 접수한다. 이 행사는 당초 오프라인으로 계획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 회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장비 성장 및 유료 재화, 거래소 운용 방향성 등 상세한 작품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안내한다. 조이시티의 이러한 프로모션 등에 대해 업계는 적극적인 유저 소통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회사 역시 앞서 작품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운영이 살아있는 게임”이라며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카페에 게재된 '블레스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 안내

시장에서는 이 같은 유저 소통 행보 등을 통해 이 작품이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론칭 이후 안정적인 인기 등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은 앞서 출시된 흥행작들에 뒤쳐지지 않는 게임성을 보유해 소통 운영 시너지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유저들의 관심은 이미 지표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10일 기준 작품 카페에 5만명이 넘는 인원이 가입해 있는 것. 아직 구체적인 작품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도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수의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후 온라인 쇼케이스, CBT 등도 이뤄져 유저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온라인 쇼케이스 이후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CBT도 갖는다. 작품 론칭은 CBT 이후 최대한 빨리 나선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이달 유저 소통 행보에 나서는 한편 막판 담금질로 작품성을 함께 올리는 것이다.

업계에선 이에 따라 ‘블레스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어 지난해 몇몇 중소업체들의 작품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올해 조이시티가 해당 위치를 이어받아 실적개선 및 영향력 확대 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블레스 모바일’은 이미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와 함께 시장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면서 “침체된 분위기의 시장을 다시 달궈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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