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릴리스 작품 구글 3·4위 차지...'R5' 9위로 순위권 진입

'서든어택'

3월 첫쨋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지난주 급격히 감소한 사용시간이 보합세를 보이며 반등하는 한주였다. ‘서든어택’을 비롯해 슈팅 게임의 순위 변동이 비교적 큰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한 주간(3월2일~3월8일) 점유율이 전주 대비 약 1% 상승한 48.34%를 차지했다. 총 사용시간도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상위권에서는 ‘서든어택’의 강세가 계속되며 7.04%의 점유율로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또 ‘리니지’가 강세를 보이며 10위에 올랐고 ‘카트라이더’는 11위로 서로 순위를 뒤바꾸기도 했다.

중위권에서는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21위를 기록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4계단 하락한 27위로 떨어졌다.

하위권에서는 앞서 급상승세를 보인 ‘DK온라인’의 강세가 계속되며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34위까지 올라섰다. 또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며 5계단 오른 42위를 차지했다.

 

'R5'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힘이 빠진 작품들이 다시금 반등하며 순위를 회복하는 모습이 다수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릴리스게임즈의 'AFK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두 작품이 구글 플레이 3,4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과 ‘리니지M’에 이어 ‘AFK아레나’가 1~3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비교적 큰 낙폭을 보인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4위로 순위를 회복했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도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5위로 반등했다. 반면 ‘V4’는 이에 밀려 두 계단 떨어진 6위에 랭크됐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7위로 약세 전환했다. 앞서 순위권에 진입한 ‘카오스 모바일’이 한 계단 상승한 8위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 비교적 최근 등장한 ‘R5’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랜덤 다이스’도다시금 탄력을 받으며 10위로 재진입하며 순위권 차림표 변화가 나타나게 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AFK아레나’가 다시 선두에 오르며 기존 인기작 간의 순위 경쟁이 계속됐다. ‘리니지2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추격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원스토어에서는 중국산 지원 논란작 ‘기적의 검’이 1위를 차지했다. 또 ‘윈조이 포커’가 2위에 올라서는 등 경쟁 구도의 변동이 나타나긴 했으나 기존 인기작들의 대결이 재현되는 한주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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