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효과 바른손이앤에이 다시 뒷걸음...미스터블루, '에오스 레드' 수출 이후 강세

지난주 회복세를 보인 증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맞물려 막판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코스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주도 이 같은 증시 분위기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힘이 빠지는 양상을 보였다. 앞서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 효과로 탄력을 받은 바른손이앤에이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 해외 시장 수출 계약 건 이후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7포인트(2.01%) 내린 667.99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1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7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네오위즈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미스터블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83%(640원) 상승한 88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큰 폭으로 반등하며 한주를 마쳤다.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20%(360원) 하락한 3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하며 전주 대비 885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66포인트(1.49%) 내린 2162.84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81포인트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4%(7000원) 떨어진 66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1만 2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6%(800원) 하락한 9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5%(1000원) 떨어진 7만 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18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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