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블레스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인디게임 전시회 ‘노랑던전’ 22일 개최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

오드리아 ㆍ 헌터스 아레나 20일 스팀 CBT 돌입 

오드원게임즈와 멘티스코가 각각 비슷한 시기 스팀을 통한 신작 테스트를 진행키로 해 관심이 모아질 전망. 이들 업체의 신작 ‘오드리아!’와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는 20일 같은 날 CBT를 앞두고 있다.

오드원게임즈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오드리아!’에 대한 2차 CBT를 갖는다. 이 작품은 샌드박스 장르에 보물찾기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경쾌하고 심플한 PvP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멘티스코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헌터스 아레나’의 CBT를 진행한다. 이 작품은 봉신연의 이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경으로 구성된 배틀로얄 MMORPG다.

일각에선 대다수 업체들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스팀을 통한 국산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이번 테스트를 통해 향후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받으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조이시티, 20일 ‘블레스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20일 양재 엘타워에서 ‘블레스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행사에선 작품 트레일러 영상 최초 공개를 비롯해 핵심 정보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행사를 시작으로 ‘블레스 모바일’의 출시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달 14일 작품 티저 사이트를 오픈한 후 캐릭터 이미지 등을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 역시 높게 보고 있다. 이 작품의 원작인 ‘블레스’가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회사 역시 연초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가지며 사업 전개에 힘을 더한 바 있다.

이러한 신작 기대감으로 이 회사 주가 역시 1만 1000원선에 안착하는 등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한 이 회사가 ‘블레스 모바일’ 등을 앞세워 반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디게임 전시회 ‘노랑던전’ 22일 개최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모이는 전시회 ‘노랑던전’이 22일 열린다. 각 인디게임이 전시되며 개발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첫 전시회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선 총 11종의 인디 게임을 만날 수 있다. 스팀에 출시되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던 ‘엔터 더 건전’의 스핀오프 작 ‘엑싯 더 건전’과 함께 언노운 나이트 등 기대작도 전시된다.

전시회 입장은 1000원 이상 자유 지급이다. 토크쇼의 경우 일정 인원 이상 관객이 모이면 진행되며 시간은 미정이다. 최근 스팀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많은 인디게임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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