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내달 12일 X박스원 ‘블레스 언리쉬드’를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은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가 퍼블리싱 및 운영을 맡았다. 오픈 월드를 모험하면서 던전, 필드보스, 전장, PvP 등을 즐길 수 있는 MMORPG다.

언리얼 4 엔진 기반으로 4K UHD 및 HDR10 등의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부분 유료화 방식을 채택, 무료로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이 회사는 발매에 앞서 디럭스, 이그졸티드, 얼티밋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 파운더스팩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구매 등급에 따라 26일부터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으며 칭호, 외형 및 무기 코스튬, 탈것, 추가 캐릭터 슬롯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 20만명이 넘는 유저가 참여해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며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반다이남코아메리카와 함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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