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와 게임 콘텐츠 제휴…배우 전광렬 등의 명사 강의도 제공

VRLU가 선보일 명사 강의 콘텐츠.

VRLU가 가상현실(VR) 플랫폼 ‘브이알루’를 통한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VRLU(대표 박수진)는 VR 플랫폼 브이알루를 통해 게임, 노래방, 강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와 제휴를 맺고 VR 게임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게임뿐만 아니라 노래방 및 강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단 브이알루 기블리를 창단하며 게임 분야에서의 외연 확장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아수라워크 팀을 1부 리그로 끌어올린 우현빈 감독과 디토네이터에서 활약한 이준호 코치, 10년 만에 컴백하는 조정웅 단장 등이 기블리에 합류했다.

또 배우 전광렬, 야구선수 박찬호, 한복연구가 박술녀 등 각 분야 마스터들의 강의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VR 마스터아카데미’가 이 회사의 핵심 콘텐츠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삶의 철학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자기개발을 돕는다는 것.

VR콘텐츠는 시각적 청각적 방해 요소들이 차단돼 콘텐츠에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장점을 십분 발휘할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해 강의, 체험, 게임, 여가활동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 세계 증강현실(AR) 및 VR의 실감형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90억 달러(한화 약 10조 728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2023년까지 1210억 달러 규모로 1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VRLU는 이에따라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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