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7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2020 도쿄 올림픽 더 오피셜 비디오 게임’에 대한 무료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종목 ‘스포츠 클라이밍’과 ‘톱 애슬리트에 도전!’을 공개했다. 또 PS 스토어 및 닌텐도 e숍에 무료 체험판 4탄의 배포를 시작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새롭게 채택된 경기로 벽에 설치된 홀드를 잡고 골에 도달하기까지의 타임을 겨루는 종목이다. 홀드의 방향으로 스틱을 기울이고 손을 떼면 벽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적의 각도일수록 빠르게 오를 수 있다.

또 속도가 상승하면 더 멀리 있는 홀드로 점프할 수 있게 된다. 벽을 오르는 루트의 분기를 파악해 최속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을 찾는 과정이 구현됐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종목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4월 17일 ‘4 x 100m 계주’를 추가 종목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톱 애슬리트에 도전’ 제11탄에서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노구치 아키요 및 나라사키 토모아 선수를 비롯해 육상 ‘100m’에 캠브리지 아스카 선수가 대전 상대로 등장한다.

또 배포 예정인 육상 ‘ 4 x 100m 계주’에 등장하는 애슬리트로 타다 료헤이, 야마가타 료타, 코이케 유우키, 키류 요시히데 등 4명의 선수가 결정됐다. 이후 4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지금까지의 모든 애슬리트와 요시다 사오리 선수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체험판은 4월 1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배포된다. 제품판에 수록된 종목 중 ‘7인제 럭비’ ‘탁구’ ‘200m 개인혼영’ 등의 3종목을 플레이할 수 있다. 3종목 모두 두 명까지의 대전 플레이가 지원되며 아바타 커스터마이즈 및 해당 데이터를 제품판으로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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