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8일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에 새로운 규칙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턴을 획득하는 ‘폭주’ 룬의 발동 조건을 변경했다. 자신의 캐릭터가 폭주를 발동하면 아군의 모든 캐릭터의 폭주 발동 확률이 5% 감소하고, 상대 캐릭터 폭주 발동 시, 아군 캐릭터 폭주 확률이 5% 증가하도록 개편했다.

한번의 발동만으로도 대전에 극적인 요소로 떠오르는 폭주의 재미는 유지하되, 두 플레이어가 발동 기회를 비슷하게 가질 수 있도록 조정해 더욱 정교한 전략 승부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전투 승점 시스템을 개편해 월드 아레나 대전에서 등급 간 획득 또는 감소되는 승점의 격차를 줄였다. 이를 통해 다른 등급의 유저와의 월드 아레나를 즐기는 플레이 재미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개편된 시스템은 내달 6일 ‘월드 아레나 시즌12’ 시작 전까지 ‘스페셜 리그’를 통해 먼저 체험할 수 있다. 스페셜 리그 참여 성적에 따라 보상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컴투스는 이 외에도 전설의 신수 피닉스, 마력의 탐구자 뇌제, 제국장교 네오스톤 에이전트, 저주받은 약탈자 광전사, 대해의 무법자 해적선장 등 5개 캐릭터에 대한 형상변환을 추가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