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클로즈업] 엔씨소프트 '리니지2M'
  • 이주환 기자
  • 승인 2020.01.2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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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점령 최고 인기작 ... 새 지역 '오렌' 향한 여정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2M’이 모바일게임 시장을 점령하고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미 시장 지표로 입증된 인기작인 만큼 설날 연휴를 맞아 몰입할 작품의 1순위라 할 만하다는 것이다.

‘리니지2M’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선두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설날 연휴 모든 업체들이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 작품 역시 첫 크로니클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을 선보이며 더욱 견고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리니지M’을 통해 2년 넘게 모바일 시장을 점령해왔다. 이를 통해 1세대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즐겨온 유저층뿐만 아니라 현재의 모바일 세대까지 아우르며 ‘리니지’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PC와 크로스 플레이 지원
‘리니지2M’은 이 같은 ‘리니지M’과는 또 다른 새로운 유저층으로부터의 인기가 기반이 되면서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원작 ‘레거시 IP’의 유저층이 아닌, ‘리니지’ 시리즈를 잘 모르는 유저들이 ‘리니지2M’을 즐기고 있다는 것.

이성구 엔씨소프트 총괄PD는 “생각보다 레거시 IP를 플레이한 유저 비중이 적었고, 20대 중후반이 메인 스트림으로 자리 매김하며 예상과는 다른 추이가 나타났다”면서 “이에 난이도를 조정하며 유저들의 접근성 및 이해도를 높이려고 했고 이번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역시 이 같은 의도가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론칭 전부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왔다. 현존하는 모든 모바일게임을 뛰어넘는 고품질 풀3D 그래픽을 비롯해 모바일 최대 규모의 심리스 오픈월드, 원작의 재해석으로 탄생한 극한의 자유도, 가장 진보한 대규모 RvR 전투 등을 통한 ‘포스트 리니지’를 제시해왔다.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통한 PC와의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선보인 것도 ‘리니지2M’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PC 성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연출을 극대화시키며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도, 모바일 시대에서의 다양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리니지2M’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리니지’ 시리즈는 20여년에 달하는 방대한 시간 동안 명맥을 이어온 IP다. 그러나 이 같은 장기간 누적됨에 따라 진입 장벽을 느끼거나 이해도에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을 통해 새롭게 유입된 유저들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이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부담이 되는 부분을 완화하거나 ‘레거시 IP’가 추구해온 가치들을 보다 빠르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크로니클 업데이트 ‘상아탑의 현자들’에도 이 같은 의도가 반영됐다. 새 영지 ‘오렌’을 통해 다양한 환경을 체험하면서 ‘리니지’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첫 크로니클 '상아탑의 현자들'
‘상아탑의 현자들’에서는 네 번째 영지 ‘오렌’이 공개됐다. 오렌은 원작 ‘리니지2’에서 ‘상아탑’ 던전과 보스 몬스터 ‘오르펜’이 대표했던 영지다.

‘리니지2M’에서의 오렌 지역은 ‘오렌 성 마을’ 및 ‘사냥꾼 마을’ 등으로 재현됐다. 또 ‘도마뱀 초원’ ‘티막 오크 전초 기지’ ‘페어리의 계곡’ ‘포자의 바다’ 등 초원, 습지, 설벽 등 각 지역별 다양한 환경 속성에 따라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자의 바다’ 지역의 ‘오르펜의 둥지’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몬스터 ‘오르펜’도 추가됐다. ‘오르펜’은 가장 강력한 캐릭터를 인질로 잡고, 사망한 캐릭터를 하수인으로 부활시켜 다른 유저를 공격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특히 납치된 유저가 탈출하지 못하면서 전쟁의 구도가 달라지는 등 다양한 상황이 연출된다는 것. 유저의 강함을 반영해 복제 도플갱어가 된다는 게 이전의 등장한 개미 보스와의 차별점이기도 하다.

오르펜은 양 집게와 날개, 2개 관절 부위파괴가 구현된다. 부위 파괴 순서에 따라 적을 견제하고 보스를 공략하도록 구성됐다.

새 던전 ‘상아탑’도 공개됐다. 상아탑은 기존 ‘크루마 탑’과 ‘안타라스의 동굴’에 이어 세번째로 공개되는 던전형 사냥터다. 전체적인 구조는 크루마 탑과 유사한 구조인 방과 복도의 형태로 구성됐으며, 입장 시 던전 디버프가 걸리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

상아탑에서는 앞서 신탁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었던 ‘마력이 깃든 잉크’와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다. 1층 개방을 시작으로 다른 층도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새 영웅 및 희귀 등급 클래스를 비롯, 무기·방어구·장신구 등을 추가했다. 또 첫 크로니클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상점에서 구매한 뒤 이를 통해 원하는 무기 계열의 영웅 등급 클래스 소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희귀 등급 이상의 클래스가 소환된다.

앞서 접수한 업데이트 사전예약 유저를 대상으로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II’ ‘계승자의 장비 상자’ ‘오렌의 비밀 상자’ ‘계승자의 코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상자를 열어 장비를 획득해 착용하거나 컬렉션을 완성할 수도 있다.


 

#설 이벤트 '황금빛 축제' 열려
이 회사는 또 설 연휴 맞이 공세도 이어간다. 내달 5일까지 ‘행운의 신년 코인’ 및 ‘신년 떡국’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맞이 이벤트 중 하나인 ‘2020 황금빛 축제’는 설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열리는 던전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유저는 매일 한 시간씩 이벤트 던전 ‘풍요의 땅’을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년 떡국’ ‘신년 약과’ ‘신년 떡’ ‘신년 꼬치’ 아이템은 공격력 증가, 체력 회복, 가속 효과 등 전투 보조 효과를 갖고 있다.

‘행운의 신년 코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코인을 모아 ‘행운의 영웅 무기 상자’ ‘상급 클래스 획득권’, ‘은총의 성물’ 등의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던전에 출현하는 ‘행운의 쥐’를 처치하면 ‘행운의 선물 꾸러미’와 다양한 제작 레시피 조각도 모을 수 있다.

‘행운의 쥐를 잡자’는 게임에 접속만 하면 하루에 한번씩 ‘행운의 쥐’, ‘행운의 신년 코인’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는 게임 내 데일리 메뉴에서 가능하다.

유저는 ‘행운의 쥐’ 아이템을 사용해 ‘행운의 영웅 무기 상자’, ‘행운의 영웅 방어구 상자’, ‘영웅 방어구 레시피 조각’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때문에 이번 설날 연휴는 이 같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면서 ‘리니지2M’을 즐기기에 최적의 시기로, 적극 참여해 볼만하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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