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대표 이수희)는 몽스북을 통해 슬리버 작가의 ‘기적의 분식집’을 종이책으로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작품은 주간 베스트 1위, 월간 베스트 1위를 연이어 기록하며 누적 조회수 1400만을 달성한 퓨전팬터지 소설이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이 제작돼 스팀 및 모바일게임 등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조아라 공모전 77페스티벌의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낮에는 고등학교 앞 분식집 사장님, 밤에는 판타지아 대륙을 누비는 사냥꾼의 모험을 그렸다. 지루한 일상이 반복되던 주인공 앞에 이세계(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나타나며 생각지 못했던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회사는 종이책 발간을 통해 이 같은 '기적의 분식집'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웹소설 팬층뿐만 아니라 도서 시장까지 독자층의 폭을 넓힌다는 의도로 서적을 출간했다.

조아라는 앞으로도 웹소설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종이책으로 재출간 하는 등 콘텐츠 유통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독자들을 만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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