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고가 경신 행렬 63만원 올라...넷마블 등 막판 약세 전환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함에 따라 증시도 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약 15개월 만에 2250선을 넘었다.

게임주도 전반적으로 상승 기세를 이어가는 양상이 타나났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연일 새로 쓰며 63만원대에 올라섰으며 넷마블과 NHN 주가도 주초에 급등세를 보이긴 했으나 막판 약세 전환했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9포인트(0.27%) 상승한 688.41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5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0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0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선데이토즈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엔터메이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95%(44원) 상승한 93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게임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4%(900원) 하락한 3만 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6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11%) 상승한 2250.57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44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6%(1000원) 하락한 63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다 이날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6%(2900원) 떨어진 9만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5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1%(2700원) 하락한 7만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약세 전환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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