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와이낫미디어와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를 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자회사 데이세븐의 스토리게임 판권(IP)을 활용한 이 웹드라마는 지난해 방영돼 누적 조회수 7000만뷰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편 제작이 결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콬TV 채널을 통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즌2에서는 원작 게임의 야구부 유망주 최승현과 여주인공 김연두의 이웃이자 후배 역할의 강아훈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한다.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 윤아라도 추가됐다.

최승현 역에는 신예 이정준, 강아훈 역에는 금동현이 캐스팅 됐다. 윤아라 역은 웹드라마와 광고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양유진이 연기한다. 이 외에도 배우 이은재, 강율 등 시즌 1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또 한 번 등장한다.

한편, 웹드라마의 원작 게임은 데이세븐이 개발한 연애 시뮬레이션 스토리게임이다. 게임 내용을 원작으로 한 소설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컴투스는 데이세븐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연계한 IP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IP를 활용한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스토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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