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 선수들 모습

젠지 이스포츠는 13일 오버워치 리그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로스터 경쟁력 강화 및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2020년 시즌 목표인 우승을 향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청사진의 핵심 요소로 프로페셔널리즘(전문직업성)과 훈련 시스템을 강조했다. 또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코치진에게 정확한 역할을 분담하고 보고서 통계 및 데이터 등의 객관적이고 가시적인 자료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훈련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팀은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대대적인 로스터 재정비를 통해 2020년 시즌에 앞서 전력 보강에 집중해왔다. 리그 베테랑 선수 토비(양진모)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초대 우승 경력을 보유한 프로핏(박준영) 및 제스쳐(홍재희) 선수를 영입했다. 또 크리에이티브(김영완) 선수, 비도신(최승태)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년 3월 7일부터 8일, 그리고 5월 9일부터 10일 두 차례 각각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 최초의 오버워치 리그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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