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1~6위까지 변동 없이 팽팽...'샤이닝라이트' 9위 진입

'리그오브레전드'

1월 2주 온라인게임 순위는 상위권 인기작들이 잇따라 새 시즌을 도입하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는 한주였다. 중하위권에서는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한 주간(1월6~1월12일) 점유율이 전주 대비 약 1.07% 증가한 45.09%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새 시즌 돌입과 맞물려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권에서는 ‘배틀그라운드’가 2위의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오버워치’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7%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블레이드&소울’이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16위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는 3계단 떨어진 27위로 힘이 빠졌다.

하위권에서는 주말 10주년 유저 행사를 개최한 ‘마비노기 영웅전’이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4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클로저스’는 3계단 하락한 47위로 약세를 기록, 순위권 이탈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샤이닝라이트'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를 비롯, 최상위권은 변동 없이 팽팽한 양상이 나타났다. 반면 모처럼 신작이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바람이 불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선두권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3위로 추월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비롯, 4위를 기록한 ‘V4’까지 순위 변동 없이 지난주와 동일한 양상이 나타났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 역시 순위 변동 없이 5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반등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도 그대로 6위를 유지하며 1위부터 6위까지 돌입한 순위 양상이 나타났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7위로 반등했다. 또 이유게임의 신작 ‘샤이닝라이트’가 급상승세를 보이며 9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2M’의 1위 행보가 계속됐다. 반면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올라서며 ‘리니지M’이 3위로 밀려나는 등 2위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졌다.

원스토어에서는 중국산 게임 지원 논란작 ‘기적의 검’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윈조이 포커’가 상승세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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