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막판 상승 52주 신고가...신스타임즈, 하락세 전환

경자년 새해 첫주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추이가 엇갈리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가 크게 작용하며 새해 첫날 1%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전반적으로 상승 분위기가 우세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막판 상승세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스타임즈 주가는 매각 이슈 기대감에 오름세가 계속되는 듯 했으나 약세 전환으로 한주를 마치게 됐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9포인트(0.60%) 하락한 669.93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게임주는 19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2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액션스퀘어, 넵튠, 미투온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SNK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0%(800원) 상승한 1만 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로는 1500원 올랐다.

신스타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1%(280원) 하락한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포인트(0.05%) 상승한 2176.46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2거래일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4%(2만 4000원) 오른 56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간 보합세를 보였으나 이날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며 전주 대비 2만 4000원 상승,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3%(300원) 상승한 9만 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금주 거래일 간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로는 강보합세로 소폭 상승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5%(100원) 하락한 6만 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4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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