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M' 내년 1월 출시...차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드' 및 VR 게임까지 확대

스페셜포스M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승, 박인찬)는 올해의 마지막을 중동·아프리카(MENA) 시장 개척 준비에 매진하며 마무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9월 트랙스넷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MOU를 체결하고 신작 론칭에 주력해왔다. 이에 내년 1월 모바일 FPS ‘스페셜포스M: 배틀필드 투 서바이브’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메나 지역의 대표 시장 중 하나인 이란을 필두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해 시작과 함께 신흥 시장에서의 수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M’의 론칭을 시작으로 모바일게임 자체의 수익은 물론 자사의 온라인게임을 메나 지역에 전파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선보일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드’ 및 가상현실(VR) 게임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 워’까지 메나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연쇄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메나 지역 모바일게임 시장은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3년까지 약 23억 달러(2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FPS 장르에 대한 인기가 높기도 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비전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고 드래곤플라이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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