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시작 '체이서' IP 활용 재도전...日 DMM 추가 서비스 등 해외 도전

스푼게임즈(대표 하상백)는 최근 모바일게임 ‘로스트 페이트’를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캐릭터, 펫, 아이템, 날개 등 다양한 수집 요소와 방치형 플레이를 동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풀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속도감 있는 액션 연출로 전투의 재미를 더했다.

이 회사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는 내용의 이야기 전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던전 및 길드 등의 콘텐츠를 통해 MMORPG에 비견되는 볼륨감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앞서 3월 출시한 방치형 RPG ‘체이서’의 판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방치형과 수집형 RPG의 재미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시장에 재도전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일본의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라비린스 체이서’라는 이름으로 해외 시장 개척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 현지의 플랫폼 DMM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며 추가 서비스를 모색하는 중으로 이 과정에서 현지의 성우진들이 참여한 캐릭터 연기를 통해 완성도를 더하기도 했다.

스푼게임즈 관계자는 “고품질의 그래픽 기반으로 편리한 방치형 플레이와 몰입감 높은 수집형 RPG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면서 “연말연시에 누구나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