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 대항전 '고등피파' 진주 대아고 우승...콘셉트 매치 '창과 방패' 등 열려

'피파온라인4' 버닝페스티벌 고등피파 우승팀 진주 대아고.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 4’에서 진행하는 오픈리그 경기를 한 자리에 모은 ‘버닝 페스티벌’ 오픈리그 데이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버닝 페스티벌’은 전국 고교 대항전 ‘고등피파’ 파이널 토너먼트와 콘셉트 매치 ‘창과 방패’ 등 ‘피파온라인 4’에서 진행하는 콘텐츠를 한 데 모은 오픈리그 데이 행사다. 1000여명의 유저들과 함께 올해 오픈리그를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고등피파’ 파이널 토너먼트에는 부산 성도고, 대전 복수고, 진주 대아고, 구리 인창고 등 4개 학교가 진출해 올해 최강 고교팀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승부 끝에 진주 대아고의 윤형석, 마홍민, 김기성 선수가 구리 인창고를 제치고 첫 ‘고등피파’ 토너먼트 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진주 대아고 선수들은 우승컵 트로피와 ‘레알마드리드 클럽 투어권’ 및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6’ 등을 부상으로 획득했다.

콘셉트 매치 ‘창과 방패’에서는 먼저, 프로게이머 이호와 신보석 선수의 ‘크로스 vs 중거리’ 매치가 시작됐다. 이호 선수는 오직 크로스와 원터치 슈팅을 사용해 공격을 하고, 신보석 선수는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으로만 공격하는 이색 경기였다. 두 선수 모두 주어진 조건 하에 박빙의 경기력을 보였으나 승패를 가르지 못한 채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또 인터넷 방송진행자(BJ) 두치와뿌꾸와 빅윈이 5번의 강화 시도 중 성공 횟수를 겨루는 매치 ‘강화대결’가 열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고등래퍼 출신 가수 이영지와 김민규 등의 축하 공연으로 볼거리를 더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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