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DLC와 함께 공개

크리에이티브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워해머2’의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26일 자정에 공개됐다. 이번 DLC는 내달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더 섀도우 앤 더 블레이드’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번 DLC에는 두 전설 군주 및 여러 신규 유닛들이 추가된다. 추가 예정인 두 전설 군주는 말루스 다크블레이드와 데스마스터 스닉치다. 각각 다크엘프의해그 그리프, 스케이븐의 에신 클랜 리더로 등장한다. 해그 그리프는 가학적 전쟁광이란 콘셉트를 가지며 강력한 전차와 독특한 메두사를 활용할 수 있다. 에신 클랜의 경우 은신 마법과 워프 응용 화기를 다룬다. 암살자 계열 잠입 보병이 주로 사용된다.

두 진영은 세계의 탐식자 차르칸이 카오스 황무지에 안배되어 있던 영원의 감옥으로부터 풀려났고 이 악마를 속박한 말루스와 이를 감지한 스닉치의 대결 구도로 서로 경쟁하는 사이다. 악마의 힘을 차지하기 위한 대결이 주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진영별 보유한 고유 특성은 두 진영에도 적용된다. 해그 그리프는 빙의, 다크블레이드 원정대, 차르칸의 속삭임이라는 3가지 특성이 있다. 방의는 자신이 해방하고 속박한 악마 차르칸의 빙의를 억제하기 위해 영약을 섭취해야 하는 설정이다.

다크블레이드 원정대는 강력한 도시 ‘해그 그리프’를 장악하고 있는데 이를 유지하거나 보상을 받고 포기해야 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 콘셉트다. 해그 그리프 반대편의 검은 방주가 지원하는 원정대를 지휘하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이 요구된다.

차르칸의 속삭임의 경우 말루스의 정신적 암투를 상징한다. 게임 내에서는 새로운 임무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악마의 속삭임을 따르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에신 클랜과 리더 데스마스터 스닉치 역시 고유 특성이 있다. 음습한 거래는 진영 특성으로 에신 캐릭터를 사용해 캠페인 맵 곳곳에서 '음습한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성공률 100%로 올릴 수 있다. 거대 클랜 계약이라는 특성은 새로운 임무 시스템이다. 계약을 수행하면 자금과 식량을 받고 명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자정 공식 블로그 포스터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콘텐츠(FLC) 정보와 게임 패치 정보도 안내했다. FLC 전설 군주는 브레토니아 소속 리더가 될 전망이다. 패치 정보에는 캠페인 턴 속도가 60%감소된다는 내용이 있어 유저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신규 DLC 및 FLC는 12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