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2020 도쿄 올림픽 더 오피셜 비디오 게임’에 새로운 종목 ‘유도’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유도는 일대일로 대결해 상대의 등을 바닥에 닿게 하면 한판을 얻어 승리하는 방식이다. 상대를 잡으면 기술을 구사할 수 있지만, 잡히지 않도록 피하거나 손을 쳐낼 수도 있다. 잡은 후에는 버튼 연타를 하면서 상대와의 경쟁을 펼치며 한판을 노리게 된다.

팀 게이지를 소비하면 간격이 넓은 돌진 잡기를 구사하거나 잡힌 뒤에 반격기를 구사할 수도 있다. 잡기 버튼과 방향키를 조합하면 다채로운 메치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두 종목을 무료 업데이트로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2월 스포츠클라이밍을 제공하고 이후 4월에는 4x100m 계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톱 애슬리트가 게임 내 대전 상대로 등장하는 무료 업데이트 ‘톱 애슬리트에 도전!’ 제5탄도 배포됐다. 유도에 이노우에 코우세이, 시노하라 신이치 선수와 수영 ‘200m 개인혼영’에 마츠다 타케시 선수가 대전 상대로 등장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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