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V4 구글 2위 · 애플 1위

카트라이더

11월 둘쨋주 순위는 그간 열기를 더해온 e스포츠 리그의 결승전을 앞두고 지표 변동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카트라이더’는 최근 ‘로스트아크’ 등의 오름세에 밀려 톱10에서 밀려났으나, 막판 반등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e스포츠 리그의 매듭을 짓는 결승전과 맞물려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67주간 1위를 기록했다. 그 외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10%대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권에서는 ‘디아블로2’가 7계단 상승한 35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반면 ‘에이펙스 레전드’는 한 계단 하락한 36위로 기세에 밀리게 됐다.

하위권에서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3계단 상승한 48위로 오름세를 보였다. ‘뮤’는 두 계단 떨어진 50위로 순위권 이탈 우려에 놓였다.

 

V4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그간 기대를 모아온 대작 ‘V4’의 등장으로 선두권의 새로운 바람이 부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강력한 라이벌 등장에도 불구하고 ‘리니지M’이 선두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넥슨의 기대작 ‘V4’가 출시돼 상승세를 보이며 2위까지 올라와 새로운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이 같은 기세에 밀려 3위로 힘이 빠지게 됐다. 원스토어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중국산 게임 지원 논란이 불거진 ‘기적의 검’은 반등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리니지2 레볼루션’이 탄력을 받으며 5위에 올랐다. 반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두 계단 하락하며 6위로 약세 전환했다.

‘피망포커 : 카지노 로얄’은 한 계단 상승한 7위로 강세를 이어갔다. ‘달빛조각사’는 두 계단 떨어진 8위까지 밀려나게 됐다.

‘에오스 레드’는 순위 변동 없이 9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랑그릿사’가 전주 대비 6계단 떨어진 급락세를 보이며 10위까지 떨어졌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신작 ‘V4’가 선두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7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2위로 밀려나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는 중국산 게임 지원으로 지적을 받은 ‘기적의 검’이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올라섰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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