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텐츠 포털형 개편...낚시·윷놀이 등 8개작 추가

KT가 최근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 VR’에서의 게임 콘텐츠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KT는 앞서 개별 앱 형태로 게임을 제공해왔으나 이를 ‘슈퍼VR 게임’이라는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며 포털 형태로 업데이트했다. 통합 개편과 함께 낚시, 윷놀이, 교육형 게임 등 8개 새 게임을 추가했다.

‘슈퍼 VR 게임’은 포털 형태 변경에 맞춰 슈팅, 스포츠, 리듬액션 등 장르별 카테고리를 통해 원하는 게임을 보다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친구 맺기 및 랭킹 시스템 등 소셜 기능이 도입됐다.

KT는 마이 페이지에서 업적을 달성하고 랭킹을 올리면 누적 순위에 따라 매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른 유저와 협력과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추천 친구’ 기능을 통해 함께 게임을 즐길 유저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슈퍼 VR 게임’ 통합 개편 이후 SNS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유저 몰이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특히 낚시 게임 ‘리버 피싱’ 및 야구 소재의 ‘베이스볼 킹스’ 등 각 작품의 재미 요소를 알리고 있다는 것.

특히 ‘베이스볼 킹스’에서는 20일까지 게임을 즐기고 비거리 점수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앞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행사인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9(KVRF)'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윷놀이’ 및 ‘축구 킹즈’ 등의 게임 콘텐츠를 알리는데 적극 나서기도 했다는 것.

KT는 이 외에도 K팝 아티스트 및 배우 등 스타들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V 라이브’의 VR 버전을 선보이는 등 실감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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