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온라인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클래식’에 신규 던전 콘텐츠인 ‘혈투의 전장’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혈투의 전장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출시 이후 처음 추가되는 콘텐츠다. 칼림도어 대륙에 위치한 5인 던전으로 동쪽, 북쪽, 서쪽 등 3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혈투의 전장 고대 폐허 내에서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적들과 싸워 강력한 아이템을 차지할 수 있다. 

클래식은 WoW를 2004년 첫 출시 때 모습으로 재구현한 게임이다. 지난 8월 27일 전세계 동시 출시 이후 많은 플레이어들이 아제로스로 돌아왔다. 출시 초기 수많은 유저들이 몰려 국내 서버의 경우 만 명 이상의 대기열이 나타난 바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 닌텐도 스위치용 버전 ‘오버워치 레전더리 에디션'이 출시됐다고 발표했다. 오늘 시작한 ‘공포의 할로윈 2019’ 이벤트를 포함해 기존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오버워치 콘텐츠와 게임플레이 업데이트를 모두 담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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