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참가...VR 시스템 및 게임 수출 타진

스페셜포스VR : 인피니티워'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승, 박인찬)는 인도네시아 게임 시장 개척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9 K-콘텐츠 엑스포’에 참가했다. B2B 세션뿐만 아니라 현지 대표 상권인 센트럴 파크 몰에서 열리는 B2C 전시까지 진행하며 자사의 대표 게임들을 선보였다는 것.

이를 통해 가상현실(VR) 사업인 ‘VR 매직 파크’와 ‘매직 아레나’의 수출을 타진했다. VR 게임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도 공개했다.

VR 영역뿐만 아니라 기존의 ‘스페셜포스’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의 현지 론칭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명 이상의 규모에 연령층이 젊어 역동적이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의 규모가 동남아시아 최대로 알려져 있으며 VR 게임의 성장세도 뚜렷하다는 것. 이 가운데 FPS 장르 인기가 높아 자사의 비전을 펼칠 중요한 시장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및 사전 조율된 중요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게임들을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이후 실적 개선의 바탕이 되도록 .비즈니스를 타진하며 결실을 맺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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